데일리 브리핑

마이크론 사상 최대 실적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 7~9% 급등 · 한국 오늘 오전 8시 남아공전 운명의 날

데일리 브리핑 2026. 6. 25. 09:28

데일리 브리핑 | 2026년 6월 25일 (목)

🇰🇷 한국 뉴스

1.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 7~9% 급등, '만스피' 기대감 재점화

마이크론이 24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률 81.2%를 달성했고 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EPS 25.11달러와 매출 414억 6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각각 22.6%, 16.2% 상회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13.1% 급등했습니다.

국내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25일 넥스트레이드 기준 오전 8시 2분 삼성전자는 7.49% 오른 36만 5천 원, SK하이닉스는 9.73% 급등하며 프리마켓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제 MSCI 불발과 사이드카 발동으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불과 하루 만에 마이크론 서프라이즈라는 강력한 반등 재료를 얻은 셈입니다. 4분기 가이던스가 매출 약 500억 달러, EPS 약 31달러, 매출총이익률 86%로 컨센서스(421억 달러)를 70억 달러 이상 웃돌았다는 점도 시장에 강력한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CEO는 "AI 시대 메모리의 전략적 가치를 반영한 사상 최고 실적"이라며 "다년간 전략적 고객 계약이 재무 성과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론은 DRAM 물량의 20%, NAND 물량의 33%에 해당하는 16건의 전략적 고객 계약을 확보했으며, 220억 달러의 현금 예치금과 재정적 약속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AI 성장에 따라 2027년 이후에도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이 코스피에 주는 의미는 단순한 단기 반등을 넘어섭니다. 어제 MSCI 불발로 흔들렸던 '코스피 선진국 할인율 해소' 서사는 잠시 후퇴했지만, 마이크론의 사상 최대 실적과 강력한 가이던스는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프리마켓 급등이 정규장까지 이어진다면 어제 사이드카 충격은 단기 노이즈로 정리되며 '만스피(코스피 1만 포인트)' 기대감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2. 한국 vs 남아공 오늘 오전 8시 — 자력 16강 진출 운명의 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이 오늘 오전 8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한국이 이기면 자력으로 32강(16강) 진출이 확정되고, 비기거나 질 경우 골득실 등 복잡한 경우의 수에 운명을 맡겨야 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비겨도 된다고 생각하면 어려워진다"며 승리를 강하게 다짐했고, 2~3명의 선수를 교체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멕시코전 충격패 이후 팀 전체가 각오를 다잡은 모습입니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는 되돌릴 수 없다, 남아공전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고, 박지성을 비롯한 레전드들도 "손흥민을 좀 더 일찍 투입했어야 했다"며 전술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남아공의 휴고 브로스 감독은 "이번 경기가 남아공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경기"라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국민 소비 심리와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로 코스피 반등 기대감이 살아난 오늘 아침, 남아공전 승리까지 더해진다면 국민적 사기와 소비 심리에 이중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패배나 무승부로 경우의 수가 복잡해질 경우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늘 오전 8시는 코스피 개장(오전 9시) 바로 직전이라는 타이밍에서 더욱 주목됩니다.

🌐 글로벌 뉴스

1. 마이크론 사상 최대 실적 — EPS 25.11달러·매출 414억 달러, 4분기 가이던스 500억 달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메모리 가격 급등과 AI 수요 폭발에 힘입어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 414억 6천만 달러, 조정 EPS 25.1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93억 달러 대비 4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이번 실적의 가장 주목할 포인트는 수익성 지표입니다. 매출총이익률이 84.9%로 전년 대비(39.0%) 두 배 이상 뛰었으며 영업이익률은 81.2%에 달했습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가 더 이상 경기 순환형 산업이 아니라 AI 인프라의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수치입니다. 4분기 가이던스로 매출 약 500억 달러, EPS 약 31달러, 매출총이익률 86%를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 컨센서스(421억 달러)를 무려 70억 달러 이상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위의 가이던스 서프라이즈'입니다.

시간외 거래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13% 급등했고, VanEck Semiconductor ETF가 시간외에서 급등했으며 Roundhill Memory ETF는 10%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도 시간외 거래에서 0.6% 상승 전환했고 인텔도 3.2% 급등했습니다. 마이크론의 16건의 전략적 고객 계약과 220억 달러 규모의 현금 예치금은 실적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적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CEO 메흐로트라는 2027년 이후에도 AI 수요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내비쳤습니다.

2. 호르무즈 해협 통항 급증 — 월요일 39척 통과, 레바논 충돌 재발로 긴장 지속

6월 23일 기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하루 39척으로 집계됐으며, 금~일요일 사흘간 92척이 통과했습니다. 전쟁 전 하루 100척 수준과 비교하면 아직 39% 수준이지만 MOU 서명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MOU 서명 이후 약 12.5백만 배럴의 원유가 해협을 통과했으며,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통과하는 어떤 선박에도 발포하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불안 요인도 여전합니다. 인터탱코 해상 디렉터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주요 중앙 항로에는 여전히 약 80개의 기뢰가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며 제거 작업이 필요합니다. 다만 이란 영해를 통과하는 북쪽 항로와 오만 영해의 남쪽 항로는 현재 완전히 개방된 상태입니다.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2명이 사망하는 충돌이 재발했으며, 이는 이란이 레바논 전선의 완전한 휴전을 포괄적 합의의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만큼 협상 전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에너지 시장 입장에서 호르무즈 통항량 회복은 유가 하방 압력을 지속시키는 요인이지만, 기뢰 제거 완료와 레바논 전선 안정화가 이루어지기까지는 완전한 공급 정상화가 어렵습니다. 브렌트유는 현재 76~78달러대에서 방향을 탐색하며, 60일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하락이나 반등 중 하나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이란 핵사찰 '미국 vs 이란' 해석 충돌 — 60일 협상 첫 주요 균열

MOU 서명 불과 1주일 만에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핵심 의제인 핵사찰 문제를 둘러싼 공개적 이견이 표면화됐습니다. 미국은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상태를 보장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이란 외무부는 "핵 문제의 실질적 협상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핵심 의제에 대한 입장 차이를 공식화했습니다.

양측의 해석 충돌은 구체적인 쟁점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초기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원유 판매 제재 유예를 받고 우라늄 농축을 지속할 수 있으며 프록시 네트워크 해체를 요구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이미 고농축 우라늄을 반출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IAEA를 중립 중재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MOU를 통해 핵무기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종식하려 한다는 점에서 이란 강경파의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으며, 이란 정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60%가 재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응답하고 70%가 정부 변화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일 협상의 성패는 이 핵사찰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협상이 성공하면 이란산 원유의 본격적인 시장 복귀와 글로벌 에너지 가격 안정화가 현실화되지만, 교착이 길어지면 에너지 리스크가 재부상하며 글로벌 증시에 다시 한번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 목요일 체크 포인트

① 코스피 개장 — 마이크론 서프라이즈가 MSCI 불발 충격을 완전히 덮을지 삼성전자 +7.49%, SK하이닉스 +9.73%의 프리마켓 급등이 정규장까지 이어질 경우 코스피가 9,200선 회복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장 초반 외국인 수급 방향이 핵심입니다.

② 오늘 오전 8시 남아공전 결과 — 코스피 개장 직전 국민 심리 결정 경기가 코스피 개장 1시간 전에 시작되는 만큼 경기 결과가 장 초반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승리 시 소비재·미디어 관련주에 단기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③ 마이크론 4분기 가이던스 500억 달러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추정치 상향 기대 4분기 컨센서스(421억 달러)를 70억 달러 이상 상회한 가이던스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하반기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증권사 리포트 업데이트를 주목해야 합니다.

④ 이란 핵사찰 협상 — 60일 시한 내 핵심 의제 논의 가능성 미·이란 해석 충돌이 지속될 경우 협상 동력이 약화되며 에너지 리스크가 재부상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실무협상 재개 일정이 확정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한줄 정리

마이크론의 사상 최대 실적과 500억 달러 가이던스가 MSCI 불발 충격을 단숨에 덮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 7~9% 급등으로 '만스피' 기대감이 재점화된 가운데, 오늘 오전 8시 남아공전 결과가 코스피 개장 직전 투자 심리를 좌우할 마지막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본 리포트는 2026년 6월 25일 실시간 수집된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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